[경남데일리=김홍준 기자] 통영시가 2020년 농촌진흥청 주관 지역농업 정보화사업 평가에서 ‘지역농업 정보화 확산 및 활성화’분야 우수 기관 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영시는 그동안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향상과 문화확산을 위하여 정보화농업인 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SNS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정보화문화 확산을 위하여 추진한 다양한 활동을 온라인판매에 활용함으로써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가 부진함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농산물 무인판매대를 설치하여 지역농산물 직거래 및 지역농산물을 홍보했다.

또한 온라인 구매 파급력이 높은 파워 블로거를 초청하여 농산물 팸투어 추진,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하여 정보화 교육 등을 통해 지역 농촌 정보화문화 확대, 농산물 판매 경로 차별화 및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농업인 e-비지니스 교육 등을 실시하여 농업인 정보화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심명란 소장은“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인의 정보화 활용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도래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노력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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