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자은초등학교(교장 유영원)는 2012학년도에 이어서 제 2회 ‘자은프로젝트 학습대회’를 지난 7월 2일~9월 13일에 걸쳐 실시했다.

학생 개개인이 지닌 개성을 발현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탐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학습대회는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하고 1학기 동안 배운 교과학습내용과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내용 중에서 보다 발전적인 연구를 하고 싶은 분야의 주제를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조사, 실험,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그 학습결과물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새로운 학습의 장이 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학년, 학반의 팀 구성 외에도 다양한 학년, 나이, 성별에 따른 팀 구성을 시도하였으며, 한 줄로 세우는 평가가 아닌 ‘아이디어상, 창의탐구상, 창의설계상, 협력학습상’을 두어 분야별로 수상 기준을 정하고 으뜸인 학생들에게 시상하였다.

또한 학교홈페이지에 탐구보고서를 탑재하고 스마트 교실에서 반별 시간을 배정하여 다른 팀들의 프로젝트 학습보고서를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일회적 전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탐구주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프로젝트학습에 참가한 6학년 이시우, 최재훈 학생은 “저희는 미래생태계 예측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면서 "미래생태계 예측 프로젝트는 토양, 수질, 공기오염, 오염으로 인한 식물의 피해,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이라는 5가지 하위 주제로 나누어 탐구했는데 보다 전문적인 장비를 이용해 실험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알리미 시민기자  hs-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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