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PS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선발투수인 류현진(26·LA 다저스)이 잠시후 9시부터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출격한다.

그동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박찬호와 김병헌이 PS에 뛴 적은 있었지만, 선발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특히, 시리즈 1승1패에서 3차전에 나서는 류현진의 어깨가 무거워 졌다. 다음 시리즈 진출의 사활이 걸린 경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타디움 홈 경기로 치뤄진다.

애틀랜타 상대 선발은 역시 루키인 훌리오 테헤란으로 올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20으로 류현진과 비슷한 성적을 낸 바 있다. 류현진 PS 3차전 중계는 10월 7일 오전 9시 7분(한국시각) MBC에서 방송된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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