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이 강원도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7일까지 8일간 강원도 일대 5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종목, 은메달 7종목 등 총 19개 종목에서 입상해 종합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종합 3위 이후 최고 성적이다.

금메달 수상자는 창원기계고등학교 메카트로닉스 김승연ㆍ박승제, 삼천포공업고 폴리메카닉스 박준오, 한일전산여고 웹디자인 김은영 학생이다. 또 경남항공고 CNC밀링 백승엽, 경남전자고 통신분배망기술 김건우 학생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전국대회 입상 경험이 풍부한 멘토를 섭외했고, 매년 6월 실시하던 멘토링제를 5개월 앞당긴 1월부터 진행하기도 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에 수상한 금메달 3개는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성과였으며 2008년 이후 첫 획득한 금메달이라 더욱 값졌다"며 "어린 학생들이 밤낮없이 기술 연마를 통해 일반인과 차이 없이 겨루는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을 교육한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혜인  gpdls8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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