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 행정력을 동원 “2012년도 국비예산확보 추진계획”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2012년도의 국가재정은 올해보다 4.9% 상향조정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창원시는 ‘통합창원시’의 위상 정립과 정부의 자율통합 시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방침에 따라 올해 확보액 3,427억원 보다 14.9% 증액된 3,937억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또한 조기호 부시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고 각 실‧국‧소장을 팀장으로, 해당 과장을 팀원으로 하는 국비확보 대책반(18개팀 88명)을 편성하여 2012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경주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책반은 정부예산 편성방향과 연계한 신규‧현안사업을 지역편중 없이 통합 시너지 효과가 큰 부분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두고 발굴 중에 있다.

시는 2월중 국비확보 대상사업 발굴 및 박완수 시장이 주재하는 대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3~5월까지는 부시장이 이끄는 대책반이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6~9월까지는 기획재정부 및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방문하여 우리시 사업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합리적인 논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고 예산확보의 적정성을 유도하기 위해 실과소별로 입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중앙부처가 납득할 수 있는 참신한 신규 사업이 예산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비확보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부처 공무원, 출향인사 등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정부의 예산 편성순기에 맞추어 단계별로 전략적‧탄력적으로 대응 예산 확정 마지막까지 총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안영화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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