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천지구협의회, 2021년 저소득 취약계층 이불빨래방 봉사

[경남데일리 = 서영태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사천지구협의회가 지난 23일 사천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2021년 저소득 취약계층 이불빨래방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원 40여명은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80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용 이불 80점을 수거한 뒤 이동세탁차량에서 깨끗하게 세탁해 다시 각 가정으로 돌려보냈다.

겨울용 이불빨래는 일반인들에게도 부담이 되는 일인 것은 물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부담이 되기 때문에 이불빨래방 봉사를 마련하게 됐다.

박해숙 회장은 “더운 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지만 많은 봉사회원들과 사천소방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서 도와주셔서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시원한 빨래만큼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서영태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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