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은 9월1일 창원지검 마산지청의 개청을 위해 준비단을 다음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지청 개청준비단장에는 지검 부장검사급인 양근복(47.사시 21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파견형태로 임명됐다.

양 단장과 검사 1명은 다음 주부터 마산지청 청사로 쓰일 예정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 옛 마산시의회 건물로 출근하며 개청준비를 지휘한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옛 마산시 지역인 창원시 마산합포구ㆍ마산회원구, 의령군, 함안군을 관할하며 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규모의 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앞서 지난 7일자로 창원지검 마산지청에서 근무할 검사 7명을 발령냈다.

이들은 9월 개청전까지 창원지검에서 근무한다.

이에 앞서 3월1일자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 옛 마산시법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창원지법 마산지원 이 개원해 창원지검 마산지청이 개청할 때까지 민사와 가사 사건을 우선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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