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대통령 출마선언

[경남데일리=이성용 기자] 더불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5일 유튜브를 통해 공식적으로 대통령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낙연을 소개한다며 밝힌 이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삶이 힘들어졌고 노동자, 청년들의 힘들어진 삶 그리고 세상의 불공정과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을 통해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세 분 대통령을 직접 모셨다며 밝힌 이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정치를 배웠다’고 말했으며, ‘김대중 정부 이후에 시작된 복지를 신복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중산층의 수준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 이 후보는 ’10년 전에는 중산층의 숫자가 65%였는데 지금은 57%로 줄었다. 이를 70%로 늘려 중산층을 두텁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구를 지키는 그린산업을 활성화시켜 지구는 차갑게 사회는 따뜻하게 만들어 청년들에게 보람찬 일을 만들어 금수저, 흑수저가 세습되지 않고 계층 이동이 더 활발해져야 한다고 말하였고 헌법개정을 통해 내 삶을 지켜주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토지공개념을 명확히 하여 부자들의 불로소득 독점을 막아야 하고 신외교 정책으로 연성강국을 펼치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미국과 중국은 고래 같은 존재‘라며 ’이 사이에 놓여 있는 우리의 외교는 돌고래처럼 지혜롭고 민첩하며 세련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으로 이제 G5로 나아갈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BTS, 봉준호, 윤여정을 보유한 문화강국의 나라이다. 문화와 예술은 간섭하지 않을수록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것인 만큼 정부는 입은 닫고 지갑만 열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며 ‘그런 날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출마선언을 마쳤다.

이성용 기자  anjffh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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