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오 구청장은 현장회의를 통해 5만그루 나무심기와 연계하여 관내 모든 콘크리트벽면에 대해 담쟁이 같은 넝쿨식물을 심을 것을 지시하고 시범적으로 주민 통행량이 많은 안민동 철길 통로박스 주변부터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안민동의 중심에 위치한 철길 통로박스는 지금까지 벽화를 그려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으나 벽화의 경우 지속적인 유지 보수 등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녹화사업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성산구는 녹화사업을 위한 마을가꾸기 사업비를 조기 확보 통로박스 주변 40m에 대해 송악(담장나무)을 우선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로변 축대 같은 공용구조물뿐 아니라 아파트 담장 에도 벽면 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사계절 푸르른 성산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늠이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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