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가 미세먼지 불법 배출에 대한 예방·감시를 위해 오는 2월 4일까지 민간 환경감시원 4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자로서 운전먼허를 소지하고 환경감시원 근무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다.

희망자는 사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필요한 서류를 갖춘 뒤 사천시 환경보호과 생활환경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3월 3일 최종 합격자를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민간 환경감시원은 약 5개월 동안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및 대기배출시설 감시, 악취배출사업장 순찰,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사업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천시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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