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로봇광장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는 4월, 완연한 봄기운에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경남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는 이런 상춘객의 발길을 이끌기 위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벚꽃으로 단장하며 ‘봄봄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봄나들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로봇랜드 ‘봄봄페스티벌’에서 설레는 봄을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봄봄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릴 타이탄 로봇쇼, 사이언스 매직쇼 공연

▲ ‘봄봄페스티벌’이 시작되는 4월 첫 주말인 2일, 3일에는 두 가지의 특별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다. 첫 번째 퍼포먼스는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 로봇’이 펼치는 ‘타이탄 로봇쇼’로, 주인공인 ‘타이탄 로봇’은 작년에 이어 올봄 다시 한번 손님맞이에 나선다. ‘타이탄 로봇’은 높이 2.4m의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강철로 된 피부를 가지고 있어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인 ‘아이언맨’을 떠올리게 한다. ‘엔터테이너 로봇’이라는 별칭에 맞게 춤, 노래 등 퍼포먼스도 함께 선보이며 작년 첫 등장 당시 큰 인기를 끈만큼 이번 ‘타이탄 로봇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두 번째 퍼포먼스는 기초과학을 소재로 한 과학실험공연, ‘사이언스 매직쇼’이다. ‘사이언스 매직쇼’는 교과서에서 접했던 과학 이론을 마술공연과 접목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퍼포먼스로, 물질의 연소를 활용한 ‘손바닥 불꽃’, 공기의 부피와 압력의 위력을 알아보는 ‘공기 대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관객들이 함께 과학 퍼포먼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로봇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해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탄로봇쇼

◆ 핑크빛 벚꽃으로 물든 로봇랜드. 포토존부터 공연, 체험까지 콘텐츠 풍성

▲ 가디언 로봇 앞 로봇 광장이 봄을 맞아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변함없이 화사한 자태를 자랑하는 벚꽃 조형물과 레터링 구조물이 설치된 로봇 광장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필수 인증샷 코스로 손에 꼽힌다. 정문 매표소 앞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드림 스테이지 주변의 가로등에도 벚꽃 조화가 설치되어 완연한 봄기운을 뽐내고 있다.

▲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제격인 상시 공연도 봄봄 페스티벌 기간 내 운영된다. ‘스프링 블랙 클라운 쇼’는 까칠한 성격의 ‘블랙 클라운’이 외발자전거, 저글링 등의 묘기와 마임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서커스 퍼포먼스이다. ‘스프링 블랙 클라운 쇼’는 4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 수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만나볼 수 있다.

▲ ‘윈터페스티벌’에서 추억의 문방구와 오락실로 인기를 끌었던 ‘레트로 감성 놀이터’가 봄맞이 새 단장을 준비 중이다. 90년대 골목길에서 흔히 보였던 문방구를 재현한 레트로 감성 놀이터는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지난 겨울 시즌 로봇랜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기세를 이어 새 단장을 준비 중인 ‘봄봄 레트로 감성 놀이터’는 4월 중순부터 만날 수 있다.

로봇랜드 로봇광장

◆ 특별한 즐거움이 가득한 로봇랜드, 가성비·가심비 잡고 즐기는 방법

▲ 로봇랜드는 새 학기를 맞아 4월 17일까지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어린이들과 그 보호자들 대상으로 약 20% 연간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일 자유이용권 1+1 프로모션 함께 진행 중으로, 로봇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로봇랜드는 이 외에도 비씨카드 50% 할인,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 호텔과의 패키지 등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은 물론, 창원 시민 20% 할인, 다문화·다자녀 30% 할인 등 상시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하며 혜택의 폭을 넓혔다.

▲ 로봇랜드 관계자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로봇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벚꽃 포토존, 특집공연과 상시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로봇랜드의 방문한 고객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차별화된 콘텐츠로 봄봄페스티벌을 다채롭게 채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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