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일봉사단’제49호 사랑의 집 고치기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최현일봉사단은 진주시 명석면에서 지난 9일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불량주택 개·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현일봉사단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의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봉사 단체로서 2011년 3월부터 180여명의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회비를 모아 매년 주택개선이 필요한 5~6세대에게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명석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가구가 제49호 사랑나눔의 집으로 선정되어 장판·벽지·출입문 교체, 주방 공사 등 대대적인 개·보수를 통해 거주에 불편함이 있었던 집을 따뜻하고 머물고 싶은 집으로 탈바꿈시켰다.

김태현 단장은 “아무리 힘든 작업일지라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에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하고싶다”고 밝혔다.

이진환 명석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준 최현일봉사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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