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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 돋보인 경남, 아쉬운 2-3 역전패 티아고 멀티골 맹활약 전문 골키퍼 부재에 이우혁 나서
투혼 돋보인 경남, 아쉬운 2-3 역전패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FC가 투혼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남은 16일 오후 6시 30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경기에서 2-3로 패배했다.

홈팀 경남은 설현진, 티아고, 박민서, 정충근, 이광진, 박광일, 이민기, 김명준, 이광선, 이준재, 이우혁이 선발로 출전했다. 전문 골키퍼의 공백 속에 이우혁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경남이 이른 시간부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5분 티아고가 이광진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정확하게 머리에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부천이 몰아쳤지만 경남 수비진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우혁도 전반 10분 조수철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선전했다.

경남은 전반 28분 김호남에게 실점했다. 다시 달아나기 위해서 경남은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전반 44분 티아고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5분 부천이 은나마니의 골로 역전했지만 경남은 포기하지 않았다. 설기현 감독은 곧바로 에이스 에르난데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나섰다. 교체 투입 효과는 확실했다. 후반 10분 에르난데스부터 시작된 공격이 설현진의 크로스를 거쳐 티아고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에르난데스 투입 후 완벽히 경기를 장악한 경남은 부천을 지속적으로 위협했다. 특히 설현진이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보여줬다. 경남은 후반 30분 이광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티아고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내심 역전골까지 노리던 경남이었지만 후반 45분 요르만에게 실점하면서 아쉽게 패배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선수들이 모두 공격에 나섰지만 동점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경기 후 설기현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한 멋진 경기였다. 완성도가 높아지면 좋은 경기력을 앞으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팀을 위해 희생해준 이우혁에 대해선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도 멋진 경기를 해줬다”며 칭찬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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