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카페‘살맛나는 통영’백미 기탁

[경남데일리 = 이강요 기자] 네이버카페 ‘살맛나는 통영’ 회원들이 11일 통영시를 방문해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87포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공동생활가정 4개소에 전달될 예정으로 아동 그룹홈은 부모의 사망, 질병, 학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에서 보호, 양육,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31명의 아동이 보호중이다.

조현준 통영시장권한대행은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활발한 교류의 장을 나누는 인터넷 카페 모임에서 사회의 그늘진 곳에 관심을 갖고 직접 지원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터넷 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사회 참여 기대를 표했다.

한편 네이버카페 ‘살맛나는 통영’ 은 2010년 2월 통영 시민들의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고자 설립된 인터넷 모임에서 시작해 현재 회원수가 10만이 넘는 통영의 대표적인 카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12주년을 맞이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참여를 통해 모은 백미를 기탁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강요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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