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이상준) 경남환경독성본부 분석환경화학센터 서종수 책임연구원이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유공 과학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서 책임연구원은 환경화학분야, 특히 토양 미생물을 이용한 환경오염물질의 분해 및 대사 (Metabolism) 연구에 총 15편에 달하는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여 왔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토양대사시험장치를 구축, 토양대사시험법을 확립함으로서 국내 농약 기업 등 유관 산업체의 신농약 개발 및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서 책임연구원은 또, 국내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화평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국내 화학산업계의 적극적 대응 지원을 위해 국내에서 미확립된 토양 흡·탈착시험, 활성슬러지 호흡저해시험, 수용성시험, 가수분해시험, 토양 호기·혐기 대사시험 등의 다양한 환경독성시험법 확립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과학의 날 제 47회 기념식은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됐다.
 

송창순  jinju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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