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장애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사진공모전’결과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3회 장애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사진 공모전’에서 사천 동성초 이하랑 학생이 학생부 최우수상, 사천읍 이은경 씨가 일반부 최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동성초 이하랑 학생의 작품 ‘OK 괜챦아’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이해 관련 사례를 재미난 스토리로 전개하면서 작품내용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학생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일반부 최우수작 사천읍 이은경 씨의 작품 ‘도전과 우정의 장풍을 받아라’는 장애인 친구와의 우정의 스토리를 재현한 컨셉 사진으로 창의성 및 메시지의 전달성과 구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선정된 작품 외에도 많은 출품작들이 다양한 장애인식에 대한 이야기가 사진 한 장 속에 잘 표현됐고 사진 작품성을 뛰어넘는 스토리가 감동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통합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제3회 장애인식 개선 포토보이스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사천시 관내 모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최종 50작품이 응모됐는데, 지난 6월 3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사천시지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부, 학생부에서 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총 12명을 선정했다.

수상 결과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복지관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복지박람회 복지관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영재 관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장애인식 개선에 영향력이 큰 공모전을 활성화해 지역사회통합의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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