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태추단감 재배기술 교육 실시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창녕군은 15일 길곡면 천복농원에서 태추단감 작목회원 및 재배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추단감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태추단감분야 전문가 박두상 강사를 초빙해 착과 조절과 예비지 전정 방법, 태추단감 특성에 따른 재배 시 유의점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군에서는 태추단감 재배 농업인의 전문능력 배양과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새로운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태추단감작목회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농업인과 전문가와 함께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태추단감은 수확기가 일반 단감보다 빠른 9월 중순에서 10월 하순으로 다른 과일과 비교해 월등한 맛을 자랑하지만 저장이 어려워 수확하는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명품 단감이다.

과육이 연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며 평균 18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창녕에서는 65농가가 45㏊에서 재배하고 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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