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행사 열려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 이하 모금회)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및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경남도내 저소득 세대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8일 진해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에서 2022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나눔! 여름을 부탁해!’ 행사를 개최했다.

 올 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은 가속화되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금회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 기획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모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을 포함한 총 2억 원으로 여름용품 키트를 제작하여 도내 노인, 다문화, 한부모 가정 2,00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저소득세대 8,850세대에 총 8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행사

 이번에 지원되는 여름용품 키트는 여름이불, 쿨방석, 마사지건, 구급함, 모기채, 휴대용 손선풍기, 응원메세지가 담긴 부채 등 10만원 상당으로 구성되며, 18일 행사에서는 300세트를 제작해 경상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되고, 1,700세트는 나눔 주간을 설정하여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하여 해당 지역의 노인과 다문화가정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취약세대가 여름나기 물품을 통해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위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기훈 기자  bbqy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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