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힐링콘서트,‘고삼끝 행복시작’

[경남데일리 = 권경률 기자] 사천시가족센터가 지난 29일과 30일 사천고등학교 서연홀과 삼천포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수능이 끝난 고3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고삼끝 행복시작’를 개최했다.

‘고삼끝 행복시작’은 그동안 대학입시 준비로 고생한 사천시 관내 고3 청소년들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성년으로서의 멋진 출발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에 신청받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부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1부‘힐링강연’에서는 KBS1‘걸어서 세계속으로’시작 음악의 연주가인 청년 음악인 한태주 씨가‘가슴 뛰는 일을 하라’를 주제로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청소년들에게 꿈을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2부‘심심풀이’에서는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친구나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등 솔직하고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사전에 접수된 사연을 학생들이 직접 발표해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무대가 됐다.

이어 3부‘힐링콘서트’에서는 카파밴드의 감성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그동안 고생한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위로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무대를 선사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

사천시가족센터 김분자 센터장은“이번 행사가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가 많았을 고3 수험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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