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이 농가 경영 부담을 낮추고 소득 활동을 안정적으로 만들고자 시행한 농업용 면세 유류 구입비 지원사업의 신청을 마감하고 오는 26일부터 3일간 보조금 지급을 시작한다.

농업용 면세 유류 구입비 지원사업은 농가에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면세 유류의 50%에 대해 유종에 상관없이 리터당 185원을 정액 보조한다.

12월 9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4,618명이 5,585,182리터를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군은 5억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이번 면세 유류 지원사업으로 농산물 가격하락과 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의 농업인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농가의 소득 보전과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성군 2023년도 합동설계단 운영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19일부터 2023년 2월 3일까지 47일간 ‘2023년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고성군 2023년도 합동설계단 운영

이번 합동설계단은 이상한 건설과장이 총괄 책임관이며 군청 및 읍·면 시설직 공무원으로 3개 반 25명으로 편성했다.

군은 합동설계단을 통해 2023년도에 시행할 마을 안길정비, 소하천 정비, 농로 포장 등 총 332건, 123억원의 주민숙원사업과 소규모 사업에 대해 실시 설계를 시행한다.

이상한 건설과장은 “지역주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도에 조기 사업발주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설계용역비 8억 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각종 설계기준의 통일성 확보로 시설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성군,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이 21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가공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여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에 열렸던 중간보고회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레시피가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개발 제품에 대한 원료 및 제품 규격과 품목 제조 보고서 유통기한 설정사유서 작성 등을 설명 듣고 가공제품을 시식했다.

최종 레시피가 공개된 메뉴는 쌀과 우리밀을 활용한 공룡빵 제조용 반제품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성 공룡 캐릭터 온고지신에 맞는 워터젤리 4종이다.

서종립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품의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농식품 가공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추후 가공 사업에 도전코자 하는 지역 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된 가공제품은 가공농업인 및 군민들 대상으로 개발 제품 가공기술 이전 교육 및 시제품 제조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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