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마천동 아파트 화재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4일 오전 5시 54분께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났다.

이 불로 외국인 노동자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아파트 경비원이 순찰 중 4층에서 불꽃 및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4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8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7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아파트는 인근 회사의 외국인 기숙사로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이나자 3명은 창문을 통해 3층으로 대피했으며, 2명은 119 구조대가 진입해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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