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원모터스 김병수 대표 (사진=경남데일리)

"중고차 일을 하기 전에는 일반 회사를 약 5년 정도 다녔는데 IMF 때문에 그만두게 됐고, 그 후 지인이 이 일을 하고 있어서 소개로 저도 발을 들여 놓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효원모터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젊고 유능한 딜러들을 꼽았다. "같이 일하는 분들이 모두 젊습니다. 평균 30대 중반 정도 되는데, 아무래도 이 나이 때는 가정도 있고 한창 열심히 할 시기이니까 굉장히 적극적으로 임하지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단순하고도 직관적인 문장이 신조라는 김 대표는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로 '꾸준함'을 내세웠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가장 지키기 힘든 '꾸준함'이라는 것이 효원모터스를 이끄는 김 대표의 원동력이란 것.

"꾸준한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남들한테 사기 치지 않고 항상 처음의 마음처럼 정직하게 대해야 하죠. 또 저는 15년 동안 같은 전화번호를 썼습니다. 작년에 어쩔 수 없이 010으로 바꼈지만, 뒷자리는 그대로죠.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것이 고객을 관리하는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중고차 고르는 노하우로 성능점검기록부 확인은 필수며, 평소 다니던 카센터에 가서 구입할 중고차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고차 시장이 침체기이기는 하지만 우리 같은 정직한 딜러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만 한다면 고객들도 중고차 시장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결국 중고차 시장도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겠습니다!" (효원모터스 위치: 창원시 팔용동 34-9번지 디오오토갤러리 2층, 전화: 055-270-5053)

김혜인  gpdls81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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