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사고선박에 대해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 사천해경 제공

[경남데일리=권경률 기자] 4일 오전 10시 40분께 남해군 미조면 미조도 북방 0.2해리 해상에서 7톤 어선과 3톤 어선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선박 선미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며, 3톤 어선의 조타기가 탈락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자력항해가 가능해 노구항과 초전항으로 각각 입항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3톤 어선은 미조면 초전항에서 조업차 출항해 남해군 미조도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자망어구를 양망(그물을 걷어 올림) 중 7톤어선이 항해 중 충돌했다.

사천해경은 양측 선장 상대 음주 측정 결과 이상 없었으며, 선장 등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경률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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