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사진제공=창원시

‘K-POP 월드페스티벌 창원’ 전야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퍼레이드 형태의 축제가 아닌 새롭고 특화된 문화공연 축제로 거듭나 창원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접목을 통해 창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식전공연에서는 창원의 아름다운 사계를 표현하는 수묵영상과 함께 대북이 어우러진 수묵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창원대학교 정유영 무용단은 아리랑 판타지(Fantasy)공연으로 창원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는 초청가수 정수라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대중가요와 국악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탭댄스 리드미스트와 (사)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가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가수 바비킴은 신(新)국악 걸그룹 소리아와 R&B와 국악이 어우러진 독특하고도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또한 모든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동놀이 ‘타오(TAO)’ 공연 등 차별화되고 신명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창원페스티벌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복지박람회’, ‘다문화 체험행사’와 19일 개최되는 ‘K-POP 월드페스티벌 창원’ 행사와 함께 청명한 가을날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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