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3년 경남지역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으로 1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활용해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해외 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지난 1, 2차 모집과 달리 이번 모집에서는 경남 소재 방위·항공·원전 분야 제조 중소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한정해 지역 특화산업 영위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고자 했다.

신청기업의 신시장 개척 노력, 제품·기술 경쟁력 등 글로벌 진출 역량을 면밀하게 평가해 11개사를 최종 선정해 8월부터 8개월간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품질·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방위·항공·원전 중소기업이 수출바우처를 통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더 나아가 수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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