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용원동 아파트 상가서 불 /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4일 오전 11시 5분께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한 아파트 상가 1층 세탁전문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윗층에 있던 태권도 도장에 있던 어린이 22명과 1~2층 주민 등 39명이 대피했다.

다행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어린이 6명이 단순연기흡입으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세탁소 내부와 인근 미용실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8,0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약 26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는 아파트 거주자로 상가 복도에서 폭발음이 들린 후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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