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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창원시청 압수수색...홍 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창원시장 및 조명래 2부시장 집무실 압수수색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검찰이 홍남표 창원시장과 조명래 제2부시장 집무실, 시청 일부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엄재상)은 25일 오전 9시께 홍 시장의 집무실과 조 부시장의 집무실, 시청 인사 관련 부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2일 홍 시장의 시청 집무실과 주거지,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사무실과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검찰은 조 부시장이 지난해 6월 치러진 창원시장 선거 과정에서 홍남표 당시 창원시장 후보의 정치자금 조성 과정에서 정치자금법위반 혐의에 관련됐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홍 시장의 선거캠프 관계자인 최모씨의 집에서 압수한 4억3000만원 가량의 현금과 수표의 출처에 대해 그동안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일부 선거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조 부시장이 창원시장 선거와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조성한 불법 정치자금 규모가 5억원 이상이며, 캠프 관계자가 자금 조성에 대부분 관여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시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정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 및 청렴회의를 갖고 있었으나 갑자기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회의를 중단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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