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국 미래모빌리티·방위산업 사전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은 창원산업진흥원과 경남지역의 특화산업인 미래모빌리티·방위산업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하여 지난 29일~30일 양일간에 걸쳐, 인도·태국 미래모빌리티·방위산업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창원컨벤션센터 큐피트센터 1관과 2관을 활용하여 기업당 각 5∼10개사 내외규모로 매칭했으며, 수출컨소시엄사업단 해외 파견 전에 인도와 태국 각 국의 바이어와 사전 상담함으로써 진성 바이어 파악과 현지에서 추진할 1:1 바이어 초청상담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참여기업들은 진성 바이어 유무 판단을 통해 현지 상담기업 대상을 사전 조율할 수 있고, 바이어의 니즈를 파악하여 그에 맞게 마케팅 전략을 새로 수립할 수 있어 시간과 성과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경남중기청은 2020년부터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장동화)을 주관단체로 선정하여 지역 산업의 수출수요를 적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의 주축 ·미래 산업분야를 전략품목으로 지정하고, 해당산업의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바이어와의 연결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도 경남중기청은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미래모빌리티·방산분야의 우수기업 10개사와 함께 인도와 태국시장의 전략적 개척을 위하여 9월6일∼13일 수출컨소시엄 사업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최열수 청장은 “경남지역은 그간 다져온 자동차, 항공 등 첨단 정밀기계 부품산업 분야의 견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K방산의 역대급 수출쾌거를 이루어냈다"며, "지난해의 수출성과를 더 확대할 있도록 유망한 해외 방산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리 방산기업들이 이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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