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이강현 기자] 하동군은 지난 9·10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3회 MR.YMCA 선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보디빌딩협회와 하동군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보디빌더 250여명이 참가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체의 예술성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10월 31일∼11월 6일 세계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 주최로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개최되는 2023년 IFBB 세계선수권대회 및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함께 진행돼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 18세 이하 클래식 보디빌딩 남자 마스터즈 보디빌딩 남자 18세 이하 보디빌딩 남자 클래식 피지크 여자 피지크 여자 보디피트니스 비키니피트니스 등 11종별 39체급에 선수들이 참가했다.

경남도의 2023 국제 및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에서는 균형잡힌 근육으로 건강미의 극치를 표현하며 16체급의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10일 개회식에는 김영선 부군수를 비롯해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김우열 군체육회장, 이호열 대한보디빌딩협회장 직무대행, 유경종 서울YMCA부회장, 김병용 경남보디빌딩협회장, 허태영 하동군보디빌딩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영선 부군수는 “더 멋지고 건강한 신체로 가꾸고자 하는 웰루킹 욕구를 예술로 표현하는 보디빌딩 스포츠대회를 하동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로 보디빌딩이 국민 평생 건강에 기여하고 국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효자종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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