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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성황대왕의 귀환,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산사 문화 체험 기회 제공
   
▲ 고성군,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성황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4~5일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전통사찰 옥천사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함으로써 색다른 산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관광 상품을 육성해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역관광 명소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네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천사는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작업에 주력해 2010년 이후 나한상 5구와 시왕도 중 제2초강대왕도, 삼장보살도 등을 돌려받는 성과를 올리며 환수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달하는 등 누구나 친근하게 환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제작물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총 3회로 진행됐으며 11월 4~5일 진행된 사업은 ‘대왕의 귀환’을 주제로 헤리티지 게임 시왕도 판퍼즐 놀이 초강대왕 사진관 자방루 조립 체험 봉주르 시왕 다큐상영 및 해설 인장 만들기 팥시루떡 만들기 다도 체험 등 8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민, 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거주하는 스리랑카 10여명이 참석해 환수 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천년고찰의 아름다움을 군민은 물론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앞으로 문화재가 국가유산, 문화유산으로 변경되는 만큼 유산의 정신과 미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60년 만에 문화나 자연 등 모든 전승 가능한 유산을 재화로 인식하는 명칭인 ‘문화재’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유네스코 표준의 ‘국가유산’으로 변경한다는 ‘국가문화유산기본법’이 통과돼 내년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옥천사에서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에게 역사와 정신을 아우르는 ‘유산’의 의미로 확장되는 ‘국가유산’으로의 명칭 변경에 대해도 안내 및 홍보를 실시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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