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부부대상 양성평등 교육 및 원데이 힐링 프로젝트’ 운영

[경남데일리 = 송준호 기자] 고성군은 25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모이자홀에서 고성가족상담소와 함께 ‘부부대상 양성평등 교육 및 원데이 힐링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부 등 일반 군민 16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가정생활에서 중심인 부부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원래의 모습을 인정함으로써 양성평등이 실현 가능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강사로 온 ‘어쩌다 부모’ 프로그램의 개발자인 P＆I교육코칭연구소의 여순화 대표는 사람을 9가지 성격으로 분류하는 성격 유형 이론 중 하나인 에니어그램 검사 도구를 활용해 본인과 배우자의 성격 유형을 알고 그에 따른 소통 방법을 배우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우자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배운 소통법을 활용해 우리 가정이 화목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은겸 복지지원과장은 “우리 군은 개인, 부부,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층별 교육을 통해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양성평등 고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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