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빌라 화재 현장.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22일 오전 3시 19분께 창원시 진해구 태평동 한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위층에 거주하던 A(63·여)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3~5층에 있단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빌라 주민 12명이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빌라 내부 6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6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2층 호실은 도내 한 기업의 직원들이 거주하는 기숙사로 자체진화 중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향초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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