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매칭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시행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도약기(업력 3년초과~7년이내) 창업기업에 대해 사업모델 및 제품·서비스 고도화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제품)에 대한 정보를 ‘미래경영자 클럽’ 임원사에게 제공하여 중소기업간 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미래경영자 클럽’ 임직원 10여명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기업 ▲㈜앤디스티앤지(7MPa의 내압을 견디는 이중접합 스윙체크 그루브 조인트 개발), ▲한성테크 주식회사(내화학성 기술이 적용된 누유 방지 기능의 반도체 장비용 엔지니어링 오링 제품), ▲주식회사 지에이치티(CIS, 중동지역 및 열악한 기후 환경에 적합한 내황변성, 내스크래치성을 개선한 자동차 도장용 보호필름), ▲더미라클소프트(인증서 기반 디지털 서명 시스템)가 참여했다.

도약기 기업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소개하는 시간과 더불어 ‘미래경영자 클럽’ 임원진과의 1:1 판로개척 상담회를 통해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멘토링이 진행됐다. 

협약식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건영테크(주)-한성테크(주), (주)디아이비-앤디스티앤지는 MOU를 체결해 협업을 약속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비즈니스 매칭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중소·중견기업의 판로를 활용한 매출 상승효과와 동반 성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의 확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업 모델이 발굴되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매칭 외에도 투자유치 챌린지랩, 대기업과 협업의 기회를 얻는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랩,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글로벌 챌린지랩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약기 창업기업이 데스밸리(Death Valley:스타트업이 연구개발에는 성공했지만 외부 자금 유입을 받지 못함으로써 시행착오 등을 겪는 시기)를 극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