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과 (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경남지회는 경남정비공업사 현장을 방문하여 경영애로 상담을 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이 청내 비즈니스지원단을 활용해 도내 장애인기업들의 경영상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경남중기청은 (사)한국장애인기업협회 경남지회와 손을 잡고 2월부터 지역 장애인기업의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을 방문하여 경영 애로를 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지난 27일 ㈜동경씨에스와 경남정비공업사를 방문한 결과 자금 조달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전반적인 장애인기업 지원제도에 대해 생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2009년부터 금융, 수출, 노무, 세무 등 12개 분야의 32명의 전문가들이 요일별로 기업의 다양한 애로를 무료로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남청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중소기업의 상담수요를 고려하여 경남테크노파크, 창업보육센터, 마산봉암공단 등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현장으로 정기 방문하여 이동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복잡한 문제는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기업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심층 컨설팅을 해주는 ‘현장클리닉’도 함께 운영한다.

작년에는 총 6,028건의 상담이 이루어져 기업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했으며, 주요 상담분야는 창업 882건(14.6%), 세무/회계 817건(13.5%), 경영전략 801건(13.3%), 금융 759건(12.6%), 수출입 682건(11.3%) 순으로 이루어졌다.

경남중기청 유승우 지역정책과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현실이다.”며, 경남청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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