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센트랄이 지난해 9월 노키아티엠씨가 철수함에 따라 이 자리에 입주수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됨으로써 그해 10월 창원시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입주계약을 완료해 이날 입주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창원시 성산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트랄 그룹은 중국 CAC 현지법인을 포함한 8개 관계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1970년 한국센트랄 자동차공업주식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1990년대 내수시장은 물론 미국 GM, FORD, 독일 벤츠, BMW 등에 자동차부품의 수출증가로 지속 성장해 2006년 수출 1억불탑을, 2014년에는 수출 2억불탑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에는 사업규모가 전 세계 110여 개 고객사에 4500개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2013년 ‘한국형 히든참피언’, 2014년 ‘월드클래스 300’*에 각각 지정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트랄은 자동차용 조향, 현가장치 고강도 경량화제조 기술개발 등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2020년까지 자동차부품 100대 기업에 진입하고 매출액 2조5000억 원 목표달성으로 1조3000억 원 수출과 3500명의 고용창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연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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