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8시51분께 창원시 진해구 해군 부대내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정모(60)씨가 3층에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부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정 씨는 해군작전사 9전단 잠수함 전대 내 훈련장 신축건물 3층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준비작업 도중 발을 지지하고 있던 나무판과 함께 12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이 공사는 해군이 발주해 우미건설이 시공, 목양엔지니어링이 책임감리를 맡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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