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시 마산다문화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1 국제결혼 행복 프로그램'이 오는 21~22일 창원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제결혼 부부가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역내 다문화 20여가정을 대상으로 전액무료로 지원되며 대구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1박 2일의 교육기간 동안 부부·가족간 관계와 소통, 다문화 사회와 양성평등 등 강의가 마련되며 다문화가족 사례발표,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 자녀와 함께 참가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으로는 대구 허브힐즈, 수산 박물관 등 일대 관광을 할 예정이다.

마산다문화지원센터 관계자는 "국제결혼 부부의 함께하는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경남도에서 위탁받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다문화지원센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 경제적 자립지원을 모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마산다문화지원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네이버카페(http://cafe.naver.masandamunwha) 또는 055)245-8746으로 하면 된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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