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가족화 되면서 손자를 돌보는 할머니들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5월 30일부터 이틀간 창원여성가족회관에서 할머니를 대상으로 육아교실을 실시한다.

▲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착한 손자만들기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조부모에게 현대에 맞는 육아정보를 제공하여 자신의 육아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자 육아에 대한 자신감 고취 및 육아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대상은 맞벌이가정 조부모 , 예비 조부모, 50세 이상 육아교육에 관심 있는 분, 다문화 가정 조부모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과정을 통해 조부모가 양육을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50명으로 마감한다. 신청자에게는 육아교재, 기념품이 제공된다. 

교육은 삼성창원병원 조경래 소아청소년과장의 '손자녀 건강관리 및 응급처치'와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 좋은 육아란, 손자녀와 함께 하는 놀이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 또는 경제적인 이유로 보육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의 조부모나 출산예정인 자녀가 있는 예비 조부모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부모 육아교실은 10년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시하였으며 창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에 참가했던 조영란(65세)는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육아 상식중에서도 시대가 변하면서 달라져야 할 것들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교육이 정말 필요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

생명보험공헌재단과 인구협회는 금년에 조부모를 위한 육아가이드북과 예비 아빠를 위한 가이드북, 임신.출산관련 육아가이드북 등 3종 3만5천부를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신청 문의는 인구협회(283-5900, 282-3223으로 하면 되고 맘맘맘 경남카페를 통해 자세한 일정을 볼 수 있다. <배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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