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필)가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특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관내 농촌체험 교육농장인 블루베리 농장과 해찬솔 야생화 농장 등 두 곳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숲 체험과 블루베리체험, 야생화체험을 실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창원관내에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장이 있다는 것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블루베리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야생화도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시기상 수확을 못해 아쉬웠지만 블루베리 비빔밥과 쥬스를 맛보고 비누도 만들고 편백숲에서 더위를 식히며 숲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찬솔 야생화 농장은 북면 달천계곡에 십여년전부터 조성되어 온 농장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야생화가 심겨져 있으며 작년에 농촌교육농장으로 지정되어 체험장을 갖추고 계절별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만의 야생화분경을 만들어 올 수 있어 참석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창원시관내에는 도시민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녹색농촌체험마을 5개소와 농촌체험교육농장 8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농촌체험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농촌관광대학도 운영하면서 농촌체험서비스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소비자, 학생, 가족단위 그린투어를 계속 추진할 계획으로 희망하는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최미자  master@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