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은 제2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이에 마산보건소는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과 검진 등 다각적인 행사를 실시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매년 12월 1일로 마산보건소는 이날을 전후해 일주일간을 에이즈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11월 30일(수) 월영광장에서 대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12월 초에는 서성동 성매개집결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검진과 홍보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재난전광판 홍보, 홈페이지 배너 게재, 보건소 무료익명검사 등을 통해 다각적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이종락 마산보건 소장는 “무엇보다 에이즈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필요하다. 그리고 본인이 에이즈 감염이 우려될 때는 백번의 인터넷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가 중요하며 익명으로 무료검사를 할 수 있으니 언제든 보건소를 방문 또는 문의(☎225-6017)하여 검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경률 기자  qnfwhdd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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