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22일 자신의 마당 화단에 양귀비(일명 앵속)를 불법 재배한 K(65)씨를 붙잡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4월 중순쯤부터 지난 10일까지 김해시 진영읍 신용리 자신의 집 화단 66m²(20평)에 마약류의 원료인 모르핀, 코데인 및 파파베린이 들어 있는 양귀비 123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양귀비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의뢰 결과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황민성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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