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창원시청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바다소리 북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책도 읽으며 힐링하세요.”

창원시는 진해해양공원 방문객들의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솔라파크 전시동 2층에 기존 커피숍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재정비해 ‘바다소리 북카페’를 조성했다.

창원시 최대축제인 진해군항제에 맞춰 오는 4월 1일부터 문을 여는 ‘바다소리 북카페’는 90여 개의 좌석과 아동도서를 비롯한 교양, 문학, 취미 및 레저서적 등 총 2000여 권의 책을 벽난로를 연상케 하는 책장에 비치하고 있고, 아름다운 진해 앞바다를 조망하면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병풍삼아 책을 읽으며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힐링쉼터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와 시설관리공단은 향후 다양한 도서를 구비해 진해해양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책을 읽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 및 운영할 계획이다.

차상희 창원시 해양항만과장은 “창원시 관광랜드마크인 해양공원을 머물고 싶은 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북카페를 개설하게 됐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바당풍광을 보면서 차 한자의 여유와 함께 독서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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