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합포구 중앙동 반월시장 내 위치한 '춘천닭갈비철판해물찜' 박경숙 대표.

"일반 닭갈비는 별로 '찝어' 먹을 게 없더라"는 박 대표는 "평소 찜을 좋아해 이 둘을 함께 요리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메뉴 개발에 매진해 온 것. 17년 간 중화요리를 운영해온 그녀는 철판요리와의 인연은 계속 이어오고 있는 셈.
하지만 주방에서 '불판장'으로 오래 지낸 후유증으로 팔 인대가 늘어져 더이상 무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평소 즐겨 먹던 지금의 메뉴로 복귀한 것.

"춘천닭갈비는 꽤 유명하지만 똑같은 메뉴로 승부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더라"는 박 대표는 "자체 개발한 양념 소스는 적당히 매우면서도 해물 각각의 고유한 맛과 질감이 살아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가족메뉴로 제격일 것"이라고 말했다.

▲ 닭갈비와 해물찜을 매콤한 양념으로 조리해 매운맛과 푸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

▲ 해물찜 먹으로 갈까? 닭갈비도 먹고 싶은데!

아울러 '춘천닭갈비철판해물찜'은 100% 국내산 고추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다시마, 젓갈, 백김치 등 곁반찬은 직접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메인 메뉴를 다 먹고 나서 비벼 먹는 철판 볶음밥은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이밖에도 '춘천닭갈비철판해물찜'은 춘천닭갈비, 통뼈해물찜, 아구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하다. 안내문의.055)243-2271

이윤기  bynaeil@naver.com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