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개성과 실용적이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냅킨아트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똑같은 물건이라도 조금 더 예쁘고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꾸미기를 좋아하지 않을까.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웬만큼 모양새가 난다 하더라고 대다수의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은 남이 만든 것을 보고 감탄하고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게다가 뭐 하나 만들어보려면 필요한 도구나 재료들은 어찌나 많은지.

냅킨아트는 예쁜 냅킨으로 아트를 하는 것!

▲ 꽃무늬냅킨으로 만든 커피&티 보관함과 거울.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 경남본부장이며 20여년동안 공예를 해온 한수현씨(수현아트 대표)는 “갖가지 모양이 인쇄된 냅킨을 오리고 붙여서 만드는 냅킨아트는 만들기, 그림그리기에 자신 없는 사람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최근 수공예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냅킨아트는 그림을 잘 못 그리는 아이들도 그림을 그린 것처럼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실용적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크게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꾸준히 학문처럼 연습해야 하는 포크아트와 달리 냅킨아트는 그림에 소질 없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죠. 포크아트는 밑그림을 그리고 채색까지 하나하나 해줘야 하지만 냅킨아트는 바탕만 칠하고 냅킨을 오려 붙이면 끝이기 때문에 훨씬 빨리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요”

재활용품 사용 가능, 재료 간단, 만들기도 쉬워!

냅킨아트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이나 작은 소품, 문구용품, 가구,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어 버려지는 물건들도 다양한 장식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목, 금속, 천, 유리 등 모든 소재에 접착이 가능해 새로운 제품의 표현외 리폼에도 접목이 용이하다.

조금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포트·냅킨아트 두 아트를 접목시켜 보자!

두 아트를 접목시켜 공예작품을 만드는 한 씨는 “엔틱 분위기, 색 바랜 그림 느낌의 작품들을 쉽고 금방 만들 수 있으며 감성이 풍부한 공예작품이 탄생한다”고 전했다.

▲ 포트·냅킨아트 전문 공방 '수현아트'대표, 사)대한공예예술연합회 경남본부장인 한수현씨.

또 “그림 그리는 것을 자체를 좋아한다”며 “내가 좋아하는 것, 잘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것은 내 존재감을 스스로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고 내 재능을 펼칠 수 있어서 좋다는 한 씨는 시골에 펜션이나 가든을 지어 공예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 엔틱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냅킨아트로 만든 시계.

잘 안 쓰는 물건, 재활용품 또는 버려지는 물건들도 훌륭한 작품의 소재가 되며 자원도 절약하고 멋진 작품으로 재탄생 되어 보는 이들과 사용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냅킨아트!

현재 창원 신월동에서 포트아트, 냅킨아트, 클레이 민속인형 전문 ‘수현아트’ 공방을 운영 중이며 초급반부터 전문가, 취미반 등 수강도 진행 중이다.

냅킨아트 및 수강 관련은 ‘수현아트’(055-263-47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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