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주) 직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행사가 26일 오후 4시부터 남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효성중공업 임직원들은 친환경 정화사업으로 EM흙공 1000여 개를 남천에 투척하고 남천변 쓰레기 수거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 효성중공업 임직원들이 친환경 정화사업으로 EM흙공 1000여 개를 남천에 투척하고 있다.

‘1사 1하천, 1산 가꾸기 운동’은 2008년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역기업들과 관내의 산과 하천을 지정해 ‘우리 회사 앞 하천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이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공감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분기 1회 이상 자연정화 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두산중공업(주) 임직원과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신문현) 회원 등 80여 명이 나서 삼귀해안에서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차상오 성산구청장은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30여 개 기업체가 10~11월 중 자체적으로 날을 정해 환경보호를 위한 자연정화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면서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돼 1사 1하천으로 지정된 기업이 책임지고 하천을 제대로 살리고 가꿀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찬화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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