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황진용 신임 의창구청장은 5일 구청 4층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의창구의 힘찬 도약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

이날 황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상수 창원시장의 시정철학을 기조로 한발 앞선 선진구정과 의창구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큰 창원’ 실현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아울러 500여 명의 공직자들에게 ▲소통과 섬김의 행정 구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전력 ▲청렴과 헌신의 공직관 확립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 견인 등을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구정의 주인은 구민임을 인식하고 구청장부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추고 구민과 소통 공감하는 정책 실현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황 구청장은 “고향을 위한 봉사 정신으로 현장을 누비며 구민의 마음을 읽는 소통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취임소회를 밝혔다.

한편, 황 구청장은 고향이 의창구 북면으로 1980년 북면사무소 발령을 시작으로 석전2동장, 북면장, 공보관, 행정과장을 역임하고 2016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후 환경녹지국장, 기획예산실장 등 창원시의 요직을 두루 거쳐 제7대 의창구청장으로 취임했다.

조홍래 기자  wax64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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