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2018년부터 대장암검진 실시 기준의 일부를 개정, 대장암검진 본인부담금 폐지로 50세 이상 모든 시민이 무료로 1차 분변잠혈검사를 받고 이상소견 시 2차 대장내시경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창원시 마산보건소(소장 이종락)는 채변박스를 제작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보건소, 보건지소 및 진료소 등 35개소에 채변용기와 안내문을 비치해 대장암검진 대상자의 접근편의성과 검진용의성을 제공해 손쉽게 대장건강을 챙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창원지사 및 대장암 자체검진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해 취약생활터 및 취약작업터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대장암검진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장암 발병률에 대한 인식개선과 수검률 향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마산보건소 관계자는 “대장건강에 자신이 없으신 분이나 국가암 무료검진 대상자인 분들은 해당 읍·면·동 등에 비치되어있는 채변용기를 챙겨 대장암검진 가능한 병원에 제출만 하면 자신의 대장건강을 챙길 수 있으므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현무 기자  qordi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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