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도서관(관장 강문선)은 인문학 강의를 통해 시민들의 인문정신을 고양하고 우리시 인문진흥을 위해 4월 18일부터 ‘역사로 만나는 성찰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2018 성산인문학’을 운영한다.

상반기 인문학 강좌는 ‘아! 18세기 실학을 찾아서, 나는 조선인이다’ 라는 소주제로 4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성인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총7강으로 구성된 강연은 ‘다산처럼 읽고 연안처럼 써라’의 저자이며, 각 대학교 및 문화원 등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는 간호윤 강사가 18세기 정적인 문화에서 동적인 문화로의 시대를 대표하는 7명의 실학자들의 행보를 살피고 그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식견과 조선의 비전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바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인문학강좌는 ‘미술로부터의 사색: 옛 그림 속, 사람들에게 삶을 묻다’라는 소주제로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총6강으로 구성된 강연은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 ‘옛 그림에도 사람이 살고 있네’ 등 미술 관련 저서의 작가이며, 전시 총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일수 강사가 우리 옛 그림 속에 담겨 있는 시대상황과 사회 분위기, 생활풍습 등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면서 옛 그림 속에 녹아있는 조상들의 삶을 재조명 해보고 현재 우리들의 올바른 삶의 방향에 대해 사색해 보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상반기 인문학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은 4월 11일 수요일까지 성산도서관 홈페이지(www.cwcl.or.kr) 또는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성산도서관 사서담당(☎225-7401, 740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문화행사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hongjun1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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