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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 한국당 나홀로 탈당 선언…무소속 출마 선언"중도사퇴 없다. 끝까지 완주할 것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이 자유한국당 창원시 당원협의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안 시장은 당초 5천여명의 당원과 함께 한국당을 떠나기로 했으나 본인만 탈당키로 했다.

 안상수 시장은 30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96년 1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을 입당한 이래 23년간 몸담았던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며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신의 최종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회견문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창원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해 저를 창원시장 후보에서 낙천시켰다"며 "여론조사에서 언제나 1위를 차지하는 저를 배제하고 지지율 꼴지군에서 맴돌던 자신의 측근인사를 불공정하게 공천한 것"이라고 했다.

 안 시장은 "창원시민의 여론이나 당원의 의사를 배제돼 경선을 통한 재심사를 주장했고 기다렸다"며 "홍 대표 체제의 정당에서 공정성과 정의를 찾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러 자유한국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창원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30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했다.

 안 시장은 "창원시민의 힘으로 당선된 후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와 정당의 민주화와 정의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당원들에게 "자유한국당을 사랑하고 탈당은 혼자로도 족하다"며 "지지자들이 함께 탈당하겠다는 마음을 잘 알지만 당선돼 복당을 할때 당을 혁신하는데 함께 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 안 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10일쯤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중도사퇴할 것이라는 말들이 많지만 이는 유언비어며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황민성 기자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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