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치즈스쿨에서 치즈를 직접 만들고 있는 아동들.

인애복지재단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에서는 지난 9일 도내 학대피해아동들과 함께 밀양치즈스쿨을 방문, 치즈피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평소 쉽게 먹지 못했던 피자, 치즈 등을 만들어 먹으며 송아지 우유주기, 뻥튀기 체험 등 특별한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

경남아동전문기관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정서적 안정과 사회기술능력을 향상시켜 재학대의 발생을 예방하고 아동들의 권익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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